빠수니인생 n년만에 새벽 3시30분에 출첵하긴 처음이였다

며칠째 하루에 3시간정도씩만 잤고(심지어 오늘은 새벽에 못일어날까봐 그냥 안잤음.)

명단체크도 오래걸리고 밖에서 대기를 총 세시간가량 했더니 육체적,정신적 두가지가 다 너무 힘들었다


자리는 좋았다 평소대로 였다면 흔히 말하는 꿀자리.

밖에서 너무 힘들어서 스탠딩은 안가게해주세요하고 빌었는데 참..ㅎㅎ


추운데서 너무 오래있어서 화가 터지기 전까지 갔는데

마침 인기가요세트가,..ㅎ

울오빠들 소리만 들리고 벽만보고ㅜㅜㅜㅜㅜ

앞에 인기가요측 스텝들이 늦게 도착해서 우리 녹화가 딜레이 되었는데

그뒤에 녹화가 줄줄이 있어서 급하게 해야하는 상황이라 분위기도 안좋았고...

진짜 우울했다ㅠㅠㅠㅠㅠㅠ(이렇게 해서 예쁘게 나왔음 좀 참았을텐데 이상하게 나옴 역대 최악.)

거기서 사진찍은 중국인은 또 뭔데.ㅡㅡ하여튼 이때까지 맘에 드는게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그런데!!!!!

서포터언니가 줄거있다고 줄서라고해서 기다렸더니 울오빠의 싸인이 있는 별다방 컵히가ㅜㅜ(그것도 아메,라떼 선택권도 있었음)




맥모닝 먹으면서 컵을 얼마나 흐믓하게 바라보았는지!!!



집에 도착하자마자 전시ㅋㅋㅋㅋㅋ


꺄ㅠㅠㅠㅠㅠㅠ

따뜻한 라떼에서 동방신기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서 울뻔했다.. 

어떤 감정인지 표현할 수 없는 그런 감정..


고마워요 오빠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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