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05 Cassiopeia Special Day with 東方神起


(1)

기존 공식회원이였기 때문에 당근 가야지!라고 생각하고
정말로 당근 갔다왔습니다.
사실 원래 후기같은거 적으려하면 기억이 안나는편이라
안적는편인데... 음 일단 시도는 ㅋㅋㅋㅋ

 

사진찍은지는 오래되어 보여서 배너가 떴을때부터 오잉 이거 언제 본적있는 사진인가???이랬었다

날씨도 쾌청해서 기분이 참 좋았다(..?낮엔 창민오빠 말대로 여름날씨ㅜㅅㅜ)
기존 공카여서 참 요캇따라고 생각;;;; 미냉이가 추가공카여서 그거 기다리느라
원래 계획이였던 빤쮸를 마중갔다와서 안암역근처에서 밥먹기는 싸그리 취소하고
그늘에 앉아있다가 친해진 언니가 김밥가져온거 먹고,촤폿언니가 저번에 콜라사준거 갚는다며
던킨에서 아이스티하고 와플을 사다줘서 그걸로 그날 점심은 때앵 ㅋㅋㅋ슴레기때문에..내가 맨날..ㅂㄷㅂㄷ

기다리는데 자꾸 체육관안에서 윤호오빠 목소리가 들렸다 하~ 하~ 하~ !하고 발성 연습하는듯한..??아니면 마이크 테스트일지도


원래 태풍이 온다했었는데 팬미팅하는걸 어떻게 알고 딱 옆나라로 피해갔다ㅋㅋㅋ

 

 

사진이 너무 예뻐서 찍다가 폰을 떨구는 바람에 앞뒤 액정유리가 나가버림ㅠㅠㅠㅠㅠㅠ오우 하나님 제게 왜ㅠㅠㅠ
폰 새로 개통한지 하루만에ㅋ.ㅠ

 


 더유민 지문트리행사 참여했다.

 

인도위에 앉아 있는데 옆에 분이 먼저 어느쪽 팬이냐해서 윤호창민 듀오동방팬이라고 말했더니
자기도 그렇다고^//^ 나이도 비슷해서 하루종일 거기 앉아서 떠들었다 대절버스들이 지나가는데 마지막으로 지나간게
오렌지관광인가.음 그랬는데 이건 뭔데 왜이리 늦게왔지? 부산인가 이랬더니 갈매기 그려져있다고 부산같다고ㅋㅋ뭐 이런얘기랑
에셈까지,악죄빵까기 등등 그 언니도 알고 보니 구역도 같아서 입장도 같이 했다.
인도위에 앉아있으면서 볼사람은 다 왔다가고 짐도 맡기는 모트친분들도 있었고^ㅅ^

 화장실쪽 계단에서 니트내트 트친들만나고

동네팬언니들도 만나고ㅋㅋㅋㅋ여기가 만남의 장소였다

 

 

 

 

처음 구역을 뽑았을때부터 같은 구역인 헤롱언니하고 우린 역시 운따위 없다며 울어 재꼈는데..
진짜로 우리가 만든 구역예상표랑 구역이 똑...띠........
Hㅏ.. 

그래도 생각보다는 잘보였다
사실 오빠 형체는 커녕 수니들 뒷통수만 볼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빠 머리부터 발끝까지가
다 보였다 2층보다 안좋을거라 했는데 2층보다 좋았던것같다.

그리고 헤롱언니가 바로 옆자리였던ㅋㅋ
진짜 운이 딱 똑같은 정도로 안좋은건지 되게 신기했다
내 앞자리분이 안오셔서(사진상 노랑색 옷입으신분이 갑자기 사라지셨다)
좀 트이게 볼 수 있어서 사진 잘찍으시라고 자리도 체인지 하고ㅎㅎ

사실 친구가 캠이나 직찍을 많이 찍기때문에 이런거에는 익숙해져 있어서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헤롱언니가 너무 고마워하셔서...////

--짧은 기억력을 되살려,아니 녹음을 들으며 간단한 후기--

팬미팅은 30분정도 늦게 시작했다

-첫곡은 SHE 
비기언니가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고 나도 좋아하는곡이라
언젠가 이 곡에 대해 둘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적도 있지만 
라이브 들어볼 생각도 없던 곡이기때문에
(창민오빠도 불러볼 생각을 안했다니 우린 텔파가 통했..다)
진심으로 놀랐다
오빠의 청아한 목소리가 회장 가득 울리는데 와..난 영원한 촹수니겠구나;;싶었다
나는 오빠가 노래부를때가 가장 좋다.청아한 목소리♥

-sm서포터즈 언니들이 나와서 감사패를 받아갔다.
부산서포터분들 빼고는 익숙한 얼굴들이였다..^8^
솔직히 이 코너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동방신기만 봐도 부족할 시간에 이런걸로 시간을 때워버리는것 같아서..
그래도 항상 고맙다고는 느꼈으니까 '아쉽다'로 넘어갔다.


-윤호오빠도 남자키중에선 높은편인데 이 친구가(창민) 여자키보다 높다고ㅋㅋㅋㅋ
그래서 SHE가 힘든 부분이 있어서 그거 발성연습했다고 했다ㅋㅋ

-동방신기에게 동방신기란?
창민: 제꺼죠. 내꺼. 내꺼야아~
윤호:아무래도.. 다시 돌아와야하는 장소인것 같아요.
잠시 딴곳에서 방황을 하더라도 다시 돌아와야할 곳은 동방신기죠

'///'이히히히

-동방신기에게 공항패션이란?
(팬들이 가방끈과 청반바지로 정리ㅋㅋ)
윤호오빠는 노린거라며ㅋㅋㅋ아무도 안믿었다ㅋㅋㅋ
윤호:여기 계신 누군가중에 한 분이 제 가방끈을 다시 원상태로 고쳐주시지 않을까..
창민: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네ㅎㅅㅎ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여?
팬들:폭소

윤호오빠는 코트인데 목도리도 있어가지고 머리가 찰랑찰랑거리는 각도에서 찍어주신 사진이 있는데(각도 흉내냄)
그게 공항패션중에 제일 마음에 든다고ㅋㅋㅋㅋㅋ다른 사람들이 봐주면 좋겠다며

청반바지에 대한 창민오빠의 반론
"이..제가 이 이야기의 유래를 말씀 드리자면 제가 여름에 공항가거나 뭐 어디 외부에 노출될때
항상 반바지를 입고 다녔거든요. 사실 저는 그 옷을 신경써서 입고 다니는 스타일은 아니거든요. 예예 뭐 옷이 한 두푼도 아니고..
열심히 벌어가지고 좀..쓰흡 사실 저는 풰셔니스타를 지향하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ㅎㄴㅎ제가 우선 편하고 제(?)가 최우선이기때문에
또 여름에 땀나잖아요~예예 근데 제가 문제는 몇가지 반바지를 반복해서 계~속 입었다는 거죠..(팬들폭소)예..예 돈 많이 벌어야될 것 같습니다.."
회사 어딜가든 부모님을 통해서든 친구를 통해서든 '제발 반바지 그만 입어어' 그런 얘길 진짜 많이 들었어요. 내가 입고싶다는데 뭐어(특유의 요상한말투로)
아마 내년에도...(팬들 좌절하는 소리) 
윤호: 반바지를 잘입는 사람의 특징이 다리가 예뻐서 그래요(꺄아악)
mc;아니 유노윤호씨도 다리가 굉장히 예쁜데~?
윤호:실은 제가 반바지를 입을때도 있지만 잘 안입으려고 하는게 털이 좀 있어요(에에에)
야성미.(워어어어어어!!)

-동방신기가 생각하는 카시오페아는..?
윤호:어..이건 너무 많이 얘길해가지구..예.. 딴거요??
mc;다섯글자로 할까요? 나에게 카시오페아란 ㅇㅇㅇㅇㅇ.
윤호:갑자기 수ㅇ..레벨업을 확하셨네요(?)
(귀여운 표정으로) 보물창고다? 왜그러냐면 어렸을때 보물창고에다가 여러가지 추억을 넣어놓고 하잖아요? 근데 그게
시간이 지나서 어른이 돼서 봤을때 순수하고?가장힘들거나 어려운때 그것만 봐도 힘이나잖아요(?)
(팬들 환호)
거의 10년이 됐고(?)해외에서도 많이 활동 하는데 그래서 초심이나 그런 순수함을 느꼈을때가 카시오페아를 볼때가.(?)..네 그렇죠!(
(팬들환호)
창민:저한테 카시오페아란. (호오오우)어..제 삶의..심장..?ㅎㄴㅎ
(팬들미친환호)
(윤호 손 오글오글행동 나도..ㅋㅋ)
창민:그쵸?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정말 오금 저리는 말인거 알고 있는데
정말 어느날 가볍게 술한잔 하다가 생각해봤는데 제가..잃게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카시오페아..팬여러분들이 계신다는게
제가 어디서 공항에 똑같은 바지를 입고 돌아 다녀도 관심가져줄 사람이 없을거 아니예요
그만큼 저희가 무대에 서있을 수 있고, 공항에서 반바지 하나 입는다고 욕먹을 수 있고, 그런 관심을 가져줄 수 있는 그런 
저한테는 굉장히 소중하고 그..그런 사랑을 되갚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팬들환호)
그런 의미에서 정말 오글거리지만 제 심장이 아닌가ㅎㄴㅎ 심장..!
윤호:창민이가 원래 이렇게 오글거리는 말하는거 되게 쑥쓰러워하는거 아시죠?(네에~!)
처음으로 약간 좀 물론 저도 좀 오글거리긴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당당하게 얘기했다는거는
정말 진심인것 같아요(꺄악!!팬들환호)


-매니저들,댄서들하고 하는 스피드게임은 한번으로 끝내고 가위바위보로 끝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매니저하고 댄서들이 너무 재미도 없고ㅠㅠ답답해 죽는줄했다.오죽하면 윤호오빠가 여기 유치원아니죠?라고ㅋㅋㅋ

단콘때 팬이벤트 문구 맞춰주던 윤호오빠♥ 간질간질한데 좋았다///
카시오페아 줄임말 못맞추고 심..장..?ㅎㄴㅎ♥ 하던 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드뱅잉하며 아하핳하핳하했습니다.ㅋㅋㅋㅋ나혼자 배꼽빠지는줄



-동생 창민이가 골든글러브..라는 기가막힌(창민오빠표현) 게임을 할때가 귀엽다고ㅋㅋㅋㅋㅋ
선수카드뽑을때 엄청 기뻐하고 원하는 선수나올때까지 계속 뽑는다고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오빠는 돈을 달마다 투자하고 있다고 게임이 망해버리면 좋겠다며ㅋㅋㅋ 


-기억에 제일 남는 무대실수 

안무.
윤호:의외로 제가 많이 틀려요
mc;의외로?으하하핳 의외로는 뭐죠?하핳ㅎ핳
윤호:아 잘추니까(' _.')!!
(꺄아아악)
반대로 출때마다 창민이가 귓속말로 "형 그거 아냐" 라고 한다는데ㅋㅋㅋ
창민오빠가 윤호오빠보고 춤을 워낙 잘춤다고 틀려도 무대에서 봤을때 더 멋있다고 했더니
윤호오빠 광대승천해서ㅋㅋㅋㅋㅋmc가 광대 좀 정리해줄게요ㅋㅋㅋ
얼굴 손으로 가리더니 쓱 내리면서 정색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아아악쪼롤로

기억에 제일 남는 실수는
윤호:F콘서트에서 허그를 부르는데 오바해서 딱 한음 위를 찝은 삑사리사건
창민:홍콩 무슨 국제 음악방송에서 경영하는 듯한 데에서 컨디션이 안좋아서
'부부사이에 그 음료수만 있으면 애가 생긴다는 날개를 달아주는 음료수'를 마시고 기가 막히게 나갔는데
돼지 멱따는 소리로 이만가 에드립을 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이후로 그 음료를 끊으신 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가 농담으로 우리한테 욕하기 없기~ 다들리지롱~했는데 창민오빠게
우리팬들은 그런거 안한다고..^///^


-동방신기의 반올림하여 약 500곡중에(ㅋㅋㅋ윤호오빠가 500곡이라면 500곡)각자 좋아하는곡 3개를 꼽았다

윤호:1.maximun 2.바보 3.How Are You
창민: 1hug 2.I swear 3.Destiny

1위곡의 이유
윤호: 저희가 둘이 되어서 맨 처음에 선보였던 smtown의 합동공연의 첫번째 맥시멈이고요,
그러니까..그 곡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저희 동방신기가 있지 않았을까
창민: 아무리 생각해도 저희 둘이 가수로써 이렇게 무대에 설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준 곡인데.., 아무래도 데뷔곡인것 같아요. 허그.
지금 생각해보면 사실 되게 낯간지럽고 오글거리는 곡인데도 불구하고
그러니까 저희 둘한테는 최초의 저희 둘이 부른 그런 데뷔곡이기 때문에
의미가 제일 크고, 지금의 저희를 있게 해준 곡들 중의 첫 곡이니까 더 소중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둘다 '두명'이라는것에 굉장히 강조해줘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티셔츠를 직접 그려서 추첨으로 주는 코너
ㅋㅋ나는 동방신기의 그림이 참 좋아한다ㅋㅋㅋㅋㅋㅋ순수함이 담겨있어ㅋㅋㅋㅋ
둘다 잘그린다고 동그라미 그럈다.
그림그릴때만큼은 망설여진다는 윤호, 종이에다가 펜으로 하는건 못한다는 창민.
간단하게 입을 수 있는 윤호의 티셔츠..ㅋㅋㅋㅋㅋㅋㅋ졸귀였다.카시오페아를 표현한 별을 설명할때 "빨강색은 카시오페아분여러들의 사랑이고 초록색은...여러분들의....모르겠다 앟ㅎ핳하핳"이러는데 끄악ㅇ<-<
귀여워서 헤드뱅잉을 막 했다. 
창민오빠는 앱등앱등한 그런ㅋㅋㅋㅋㅋ사과그림에 빨강색 입술이 메롱하는거ㅋㅋㅋ이유는 마음으론 자기가 립스틱발라서 찍어주고싶다고ㅋㅋㅋㅋㅋ
'동방신기 27살 심창민으로 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I wanna eat, i still hungry

당첨되신 두분...너무...너무....부러워


mc가 재팬찾는데 좀 짜증났다..^.^



-빙고게임에서 역시 윤호오빠는 의미가 있는 숫자를 창민오빤 그냥..막.....
빙고 노래부르는데 졸귀
덜덜 손 떨면서 동그라미친 결과 난 총4개가 맞았다.ㅠㅠ 
도쿄에셈타운초대라니 비행기에 숙박에 티켓까지ㅠㅠㅠㅠ당첨되신분 너무 부러웠다



-소원코너 소말 학다리춤 추는데 허러러럴러 ㅇ<-<
백허그 되신분이 우시면서 바르르 떠시는데 감정 이입돼서 나도 울뻔했다.
허그!! 허그 화음에 내 귀가 녹는 줄 알았다ㅜㅜㅜ
둘이서 한두번 둘어본것 같지 않았는데..ㅋㅋㅋㅋㅋ 
파트 배분이 안돼서 창민오빠가 안부르고 있으니까
(아마 윤호오빠는 한소절씩 부르기로 마음속으로 생각해두었나보다)
"빨리불러"라고 말하는게 일상적인 느낌이 나서 좋았다





-의상에 대한 내 소견
무대할때말고 입고 있던건..정말 맘에 안들었다
하지만 제일 최악은ㅋㅋㅋㅋㅋ창민오빠 머리ㅋㅋㅋ그런 머리하고도 얼굴에서 미남미남미남을 뿜겨내는게 신기했을정도
무대의상은 스크림 레드버전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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