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랄것도 없이 그냥 짧게.
현장에서 경기가 정말 재밌었어서 사실 방송을 기대하고
주위사람들에게 꼭 다다음주 예체능보라고 재밌을거라고 해놨는데
슛팅장면 멋있는것만 후다닥나오고 다른분들은 아예 출연을 한건지 안한건지도 모를정도로 편집을 재미없고 무성의하게해서 괜히 민망하고 미안할정도였다.

일단 나는 최강창민의 팬이라는점을 베이스로 깔고 들어가서.
경기가 끝나갈때에 오빠가 상대팀선수에게 밀쳐져 넘어지고 또 곧뒤에 다른선수에게 완전히 깔려버려서
너무 놀란나머지 눈에는 눈물이핑돌고 정신은 나가서 벌떡일어나 소리를 질러버렸다. 정신차려보니 언니들도 다 벌떡일어나계시던...ㅋㅋㅋ
근데 이장면을 아예 코멘트없이 넘어간점이 섭섭했다.


오빠가 정말 가까웠고 귀여웠고 특유의 뒷모습 분위기(!!)가
슝슝풍겨져서 노트에 씹포적으면서 크로키를 하고 있던 내모습을 발견....ㅋㅋㅋㅋㅋ 습관적으로 뭘 자꾸 그리기때문인지 암튼.

헤어컬러가 검정인데 헤어밴드도 검정이여서 또한번 코디 센스가 구리다고 생각됐지만 언니들이 왠지 창민이가 빨강 하양 검정중에 고르라 했는데 검정했을것 같다고ㅋㅋㅋㅋ하시는데 또 공감ㅋㅋㅋㅋ

수니들이 잘생겼다고 외쳤을때는 일부러 못들은척?하는 특유의 츤츤을 발휘하시다가 귀엽다고하니까 오빠도 웃음이 터진건지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웠다//ㅅ//
경기가 다 끝나고 나가면서 손흔들어주는데 그거에 우린 환호를 하고ㅋㅋㅋㅋㅋ 오빠의 작은 행동하나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행복해해요 ㅎㅎ

음악방송 녹화보다 좋았던게 편안히 앉아서 오빠가 안나올때는 수다떨고 이것저것 간식싸오신거 얻어먹으니까 소풍온 기분이였어서ㅋㅋㅋ
혼자 다녔으면 잘 못챙겨먹었을텐데 항상 맛난거 싸오시니 같이 다니면 잘 얻어먹는것같다 ㅎㅎ 막내라고 챙겨주시는것도 항상 감사하구.
오빠처럼 다들 착하시고 미식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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