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4년 벌써 4년 못된것들이 짓밟고 갔지만 더 빛나는 모습으로 와주어서 얼마나 감동인지 우리아니면 아무도 모를 감정이 우리에게는 있다.

 

 

 

지금에 비하면 콘서트 조금 가보고 앨범 하나씩 있던 라라라라이트였던 애기였는데...

동방신기가 다시 돌아왔을땐 오빠들 지키기 위해서 강철방패가 된 빠수니가 되어있었다.

공방에 팬이 적으면 무시당할까봐 시간될때마다 갔던 공방

근데 그런 걱정은 하나도 필요없었음을 뼈절이게 느낀 왜와 이만가 활동이었다.

최근의 녹화와는 비교하기 힘들만큼 냉정하고 긴장감이 흐르던 녹화현장이었지만 왜 그러는지 알았고 나부터도 긴장감을 가지고 있던 시기였기에 모든것이 당연했다.

그 뒤로 미친듯 오빠를 보기위해 시작된 수니 활동.2012년은 진심 미친년이었다

 

 

 

와글거리는 그룹을 좋아했어서 그런가 더 멘붕이었고 갈팡지팡했지만 괜찮아 금방 정신차렸으니 됐다고 생각하고 사죄의 의미로 동방신기를 더욱 더 좋아해주고싶다.

이렇게 동방신기를 지켜준 동방신기와 동방신기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졌던 팬들 덕에 나도 이렇게 달려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벌써 4년이 지났고 이제는 흉터도 아무렇지 않게 무시할 수 있는 정도로 자란 내가 여전히 동방신기 팬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수니 > 오빠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코루님 이벤트 후기(?)  (0) 2015.02.01
Rising Sun  (0) 2015.01.16
최강창민의 손끝  (0) 2015.01.06
자잘구레한 동방신기의 흔적들  (0) 2015.01.03
141018  (0) 2014.10.18

+ Recent posts